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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용어에 대한 질문있습니다.
작성자
양희준
작성일
2013-12-03
조회
944

가천대학교 양희준입니다.

 

작업하다가 찾아본 몇 가지 용어 중에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cheek은 해부용어 4판까지 "볼"로 번역하다가 해부학용어 5판과 의학용어 5판에 모두 "뺨"으로 바꿨었는데, 이번에 다시 "볼"로 바꿨습니다. 바뀌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런지요

 

덧붙여, 5판에서 6판으로 넘어가면서 바뀌게 되는 용어들만 따로 추려서 보고 싶습니다.

  • 고기석
    양희준 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cheek 를 물어오셨네요.
    cheek는 라틴어로 bucca 입니다. 입안뜰의 바깥쪽을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다섯째판 우리 해부학용어와 의학용어 모두 뺨이라 사용한 것은 '뺨을 때리다" 등에서 사용하므로 오히려 더 정확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만 뺨이란 하면 단지 cheek 에서만 쓰이고 다른 모든 해부학용어와 의학용어에서 bucca 는 모두 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부학용어 개정판에서 다음과 같은 주석을 붙여 '볼'로 바꾸고자 합니다.
    (주석) 일반 영어사전에는 cheek를 뺨, 볼이라고 하였으나, 의학에서 cheek는 입의 가쪽벽을 이루는 얼굴의 옆면으로 정의되므로, '볼'로 바꾸었음. 뺨은 얼굴 옆면의 뼈부분도 포함하며, 볼은 입안을 불룩하게 만들었을 때 솟는 부분이며, 볼기와 같이 볼록하다는 어원을 가졌음. 다른 곳에서도 볼인두근막, 볼신경 등과 같이 볼만 씀.

    반복해서 말씀드리면 bucca 가 들어가는 모든 용어가 볼- 로 만들어지므로 볼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판 해부학용어에서 '뺨'을 사용해 혼란스럽게 했던 점은 사과드리며 선생님의 새로운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고기석 드림

    다섯째판에서 여섯째판으로 바뀌는 용어는 해부학용어만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조직학과 발생학용어는 넷째판에서 바뀌므로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용어가 확정되면 바뀐 부분만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2013-12-05
    21:09:05